송파 영어 유치원 생일 파티 준비하다 답례품 구디백 셀프로 만들다

저번에 5살 아들 생일이었는데 유영이도 아이 생일파티를 해준다고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전에는 어린이집에서 생일을 축하해 준 적이 있는데 부모님께 뭘 준비하라는 게 없어서 전혀 신경을 안 썼는데 이번 유치원에서는 부모님이 직접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있거든요 멋진 파티 의상

영유라서 원래는 원복을 입고 등원하는데 생일이라 그런지 멋진 옷을 입고 오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린이용 정장을 준비한 여자라면 하늘하늘한 공주 드레스를 입고 가겠죠? 케이크

유치원 생일 파티 케이크를 검색해 보면 왜 그렇게 예쁜 맞춤 케이크가 많냐, 그런데 어머님들 리뷰를 보면 아이들 케이크는 맛과 상관없이 일단 비주얼이 최우선이라고 해서 어쨌든 화려하고 예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원래는 맛있는 투썸이나 한스 케이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파리바게뜨 중장비 케이크를 사달라고 해서 그걸로 바꿨던 가격은 32000원이었는데 T멤버십으로 6000원 할인해서 26000원에 구매! 답례품 (구디백)

저는 굿디백이라는 용어도 이번에 처음알았어요(웃음) 답례품으로 이것저것 넣어주는것을 구디백이라고 하나봐요 이것도 업체가 아무리 많아도 어지러워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대충 싼것으로 단체주문해서 보내라고 하더군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우리 아이 앞에 생일파티를 한 다른 아이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야, 영유라서 그런지 엄청 신경쓰네”라고 하더군요!!

이런 거랑 떡 세트로 아이가 답례로 받아왔거든요 근데 아이가 떡을 줘도 안 먹어서 그럼 우리 아이 답례품은 제가 직접 준비해 보려고 하나하나 준비를 시작했어요! 간식류

셀프굿디가방 케이스로는 마카롱 케이스를 구매했어요 하나하나 직접 접어 완성하는 진정한 수작업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리보, 멘토스, 새콤달콤한, 막대사탕, 초콜릿, 젤리를 담았어요 그리고 리본끈으로 묶어서 스티커까지 붙여 고정

두번째는 서프라이즈 에그 초콜릿을 준비했습니다 달걀모양 초콜릿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는 간식이에요 비닐로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서 포장했어요

그리고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 과일 반지컵 시리얼도 같이 준비했습니다 이건 따로 포장할 것 없이 그냥 수량만 맞춰서 보냈습니다. 장난감

가장 고민했던 것은 답례로 보내는 장난감류였습니다. 보통은 필기도구나 작은 레고 등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크레파스 등은 모두 집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목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타블리에 버블 클렌저를 하나씩 주기로 했습니다. 옆집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것은 은근히 소모가 심해서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사주는 것은 좀 아깝다고 해서 선물로 받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자도 사이즈가 맞는것을 따로 구입해서 하나씩 개별포장했어요 이거 우리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들키지 않게 생일까지 숨겨뒀어

이렇게 걸고 놀고, 바디워시처럼 거품을 문질러서 세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당연히 무독성 제품으로!! 음료

음료는 뽀로로 아이푸요를 보냈어요 원래는 무난한 카프리상을 보내려고 했는데 아드님이 아이푸요가 귀여워서 좋다고 이걸로 주문해달라고 해서 한 사람당 2개씩 수량 맞춰서 보냈어요 아이푸요가 5살에 먹기에는 용량이 좀 작은 감이 있거든요.하나 먹기에는 부족할까봐 2개씩~

그리고 선생님들 것을 따로 음료를 준비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캔커피와 사탕류, 혹시 커피를 안 드시는 분이 있을까 봐 오렌지 주스와 두유를 함께 포장해서 넣었습니다.(아이들 손에 닿지 않게 높은 곳에 올려놨는데도 커피가 뚝뚝 떨어져 다시 포장했던 슬픈 기억이… ㅠ) 생일파티 당일

young에서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에요 부모님이 케이크나 답례품을 보내주면 선생님들이 직접 상을 차려주거든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더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시간이 없는 부모님은 직접 업체를 통해서 시간에 맞춰서 유치원에 바로 보내겠다고 했어요 우리는 아침에 아이와 함께 가져갔어요 얘는 신나서 룰루랄라

아이는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가 끝나고 친구에게 선물을 받아왔어요!생일인 친구가 있으면 미리 선물을 보내달라고 알려줘요.5천원 정도의 적당한 선물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막상 포장을 풀어보니 더 비싼것도 많더군요

선물보따리가 너무 커서 수레에 아이와 함께 실어서 가지고 왔습니다한 반에 아이가 10명이라서 선물도 잔뜩선물을 늘어놓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기념사진도 찍어줬습니다. 이렇게 한번에 많은 선물을 받는 것은 크리스마스 이후 처음이라서, 얘가 정말 좋아했어요. 매일매일 생일이었으면 좋겠다고, 또 생일파티를 하자고 해요. 누군가가 알아서 친구에게 선물 사진을 보내줬더니, ‘영원하니까 선물 클래스가 달라?’라고 큰 것도 받아왔다는데, 몰라… 나도 처음이라서… 그런데 정말 선물을 너무 좋은 것으로 받아왔어요받은 선물로 즐겁게 놀면서 마무리~셀프로 직접 포장하면서 준비하다 보니까 귀찮았는데 일 년에 한 번이면 또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챙겨봤어요 아마 다음번에는 저도 그냥 업체 거 주문하지 않을까 싶고 일단 업체 거는 퀄리티랑 비주얼은 보장되니까…?방방곡곡 나나 쥬니 엄마아빠의 아빠의 영어 유치원 생일 파티 셀프 답례 구디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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